• 인쇄
  • 목록

강유미, '질문 투혼'에 따른 고충 공개 "어려운 질문 계속 해야 하나 고민했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특파원으로서 활약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그녀는 검찰 조사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다스는 누구 겁니까. 이런 게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녀는 앞서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어렵다"고 밝히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지난달 그녀는 한 매체를 통해 "시사예능 프로그램에서 내가 이걸(질문 던지는 것) 계속 해야 하나. 한다면 왜 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 나는 정치를 잘 몰라 정치적 입장이란 것은 없다. (하지만) 무서워서 그만두는 것은 비겁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 코미디야' 하면서 두려움을 떨친다. 나는 인터뷰를 통해 블랙코미디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또 다른 코미디 무대다"라며 "나는 코미디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 웃음은 인생의 활력과 양념이 된다. 웃음은 세상 어디에도 필요하다"고 밝히며 팬들의 응원을 모았다.

 

한편 그녀는 SBS 시사예능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