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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X강다니엘, 실체없이 오가는 진실공방…"'프듀' 준비하면서 감정 정리 끝났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래퍼 육지담과 워너원 강다니엘 사이의 스캔들이 또 다시 대중의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지난달 육지담의 SNS에는 일반인 블로거 A씨가 쓴 팬픽 일부가 캡쳐돼 올라왔다. 육지담은 이를 자신과 강다니엘의 실제 이야기라며 "스토킹 불법 아니냐. 진짜 어이 없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이후 워너원 팬들의 맹렬한 비난이 쏟아졌고 육지담 측은 "피드백은 제가 아니라 그 당사자들이 해야 한다"며 "어떻게 해도 다 오해할 거면 그냥 가만히 있으시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거세지자 육지담의 절친한 동료 래퍼 캐스퍼가 대신 나섰다. 캐스퍼는 SNS를 통해 "2년 전 연습생 시절 제 지인들이 있는 파티에 강다니엘과 육지담이 초대돼 처음 만났다. 이후 (강다니엘이) 육지담에게 좋은 마음을 가지고 연락을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라며 "MMO 소속사 연습생들이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준비하면서 바빠졌고 서로 감정 정리를 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나 했으나 21일 육지담이 재차 경고성 발언이 담긴 입장글을 올렸다. 그녀는 "강다니엘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 듯이 보였다. 즉시 사과하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을 열겠다"라며 워너원의 매니지먼트사인 YMC엔터테인먼트와 CJ E&M을 상대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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