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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공황장애로 방송활동 견디기 힘들어…"솔직히 10년째 방송은 지겨운 마음"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개그맨 정찬우가 모든 활동을 잠시 쉬게 됐다. 

 

지난 15일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는 "정찬우가 공황장애를 겪고 있어 모든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화려한 언변과 재치있는 유머로 데뷔 24년 동안 대중과 소통하며 웃음을 선사해온 바 있어 이날 전해진 그의 소식에 대중들은 충격을 표하고 있다.   

 

이에 더해 그는 지난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10년째 방송을 하고 있는 게 솔직히 지겹다"고 말한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이 "우리 방송을 매일 보는 게 즐거움보다 힘들다는 느낌이 들었다. 청취율 2등을 하면 그만두려 했는데 많은 팬들의 사랑 덕분에 1등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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