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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타니, "사고 차량 보니 뼈대만 남아있더라"…빗길 교통사고로 떠난 외동아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노래 '불망'을 통해 세월호 사건의 아픔을 다독여줬던 가수 타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15일 타니는 본가에 방문하기 위해 장흥군 장동면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도중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중앙 화단과 충돌해 숨졌다.

 

이날 그의 차량은 뼈대만 겨우 남을 정도로 불에 타 함께 탑승한 동승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타니 역시 식별이 어려울 정도로 사체 훼손이 심각했으나 차량 등록번호를 이용해 겨우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나뿐인 외동아들을 잃은 그의 부모님을 향한 위로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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