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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리, 19년 만에 첫 주연 "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은 없지만 성숙하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아역배우 출신 하승리가 첫 주연으로 나서 화제다.

 

하승리는 3일 진행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서 "연기한지 19년 정도 됐다. '내가 주연을 할 수 있는 날이 올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생각보다 예상치 못한 주연 자리에 올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첫 주연으로 연기에 대한 고민도 많지만 이를 이겨내고 성숙하게 연기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1999년 드라마 '청춘의 덫'을 통해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그녀는 지난 2015년 10월 진행된 드라마스페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녀는 "드라마 속에서 20대 초반이면 통통 튀고 천방지축인 캐릭터가 많다"고 운을 뗀 뒤 "저는 어린시절부터 연기 생활을 하다보니 정말 어른분들과 일을 해보니 또래에 비해 차분한 것 같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농구공 같은 매력은 없지만 나이보다 성숙한 매력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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