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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최다 청원은 다산신도시 택배…"꼬우면 찾아와 집값 오르는 소리 들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다산신도시 택배 논란이 청와대 국민청원 1순위에 올랐다.

 

최근 불거진 경기도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논란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등록된 국민청원 중 최다 추천을 받았다.

 

앞서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은 단지 내 택배 차량 진입과 관련해 택배사와 갈등을 빚었으나 이후 해결 방안으로 실버 택배 제도 도입이 언급되며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일각에선 해당 비용이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입주민들의 관리비로 충당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산신도시 주민으로 추측되는 한 누리꾼이 "입주민 여러분이 이루어낸 쾌거다. 꼬우면 다산으로 오세요. 벌써 집값 오르는 소리가 들리네"라는 댓글을 남기며 비난은 더욱 거세지게 됐다.

 

한편 해당 청원은 오는 17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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