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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디저트 카페, 고객 험담 논란 "앉은 자리에서 마카롱 10개 다 먹더라"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마카롱 10개'로 인해 촌극이 벌어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경기도 용인의 한 디저트 카페에서 마카롱 11개를 주문해 먹었는데 해당 카페의 SNS 계정에 불편한 글이 올라왔다"고 토로했다.

 

해당 카페의 사장인 B씨가 "마카롱은 칼로리가 높아 1개씩 먹는 걸 추천한다"며 "앉은 자리에서 10개를 먹는 사람도 있다"고 A씨를 겨냥한 듯한 글을 남긴 게 사건의 발단이었다.

 

이를 본 A씨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사과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B씨는 A씨를 동종업계 경쟁자로 몰며 CCTV에 담긴 A씨의 모습을 SNS 계정에 공개했다.

 

결국 A씨는 도는 사이버 테러에 시달리는 피해를 입어야 했고, 결국 B씨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촉발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마카롱 10개를 먹은 게 무슨 잘못이냐"며 B씨를 향한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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