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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여배우 스캔들, 녹취록 여파 촉각 "인천서 데이트…잠자리 후 들통"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김부선이 정치계 여배우 스캔들의 핵으로 거론됐다.

 

지난 29일 열린 KBS 초청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 서울시장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이 거론돼 논란이 일었다.

 

이어 김부선이 해당 여배우 스캔들의 장본인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지난 2010년경 김부선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7년 대선 직전, 변호사 출신의 피부 깨끗한 동갑내기 총각 정치인이 적극적으로 구애해 인천 앞바다에서 같이 사진을 찍으며 데이트를 하다가 며칠 만에 잠자리를 가졌는데 다음날 아침도 안 먹고 급히 나가더라"며 "그래서 농담조로 '처자식이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답이 없었고 결국 유부남으로 밝혀졌다"라고 밝힌 사실이 있기 때문.

 

또한 2016년에는 김부선이 SNS에 이재명 후보의 실명을 거론하며 "하늘이 다 알고 있다. 거짓으로 사는 게 좋으냐. 미안하고 부끄럽진 않으냐. 아들도 둘씩이나 있다면서 자중자애해라"라고 적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부선은 딸의 양육비 문제를 두고 만났던 것이라고 사태를 수습했으나, 30일 시사인 주진우 기자와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여배우 스캔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녹취록을 통해 김부선은 이재명 후보를 저격한 게시물에 대해 주진우 기자와 상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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