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과거 유명 스타로 손꼽히던 이경미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방송된 KBS2 '속보이는 TV 인사이드'에 등장한 이경미는 스님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녀는 1980년대 아이돌스타로 최절정의 인기를 구사했으나 돌연 종적을 감추고 속세와 단절된 삶을 살기로 결심하며 팬들의 충격을 안겼다.
이에 그녀는 "활동 당시 나를 부르는 곳엔 당연히 가야 했고, 매우 힘들었다. 내가 한낱 놀이감 같더라"고 호소했다.
그녀는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톱스타 시절에는 자살을 떠올릴 만큼 항상 고통스러웠다"라며 "무작정 지리산으로 몸과 마음을 숨겼다. 활동을 접은 뒤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토로하며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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