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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오 마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 "마음에 상처 입어서 그랬다"…대중 탓으로 돌리나?

이찬오 마약 혐의 불구속 기소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이찬오 셰프가 화제의 중심으로 올랐다.

 

검찰은 1일 "마약 흡입 혐의를 받고 있는 이찬오가 지난달 10일 불구속 기소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마약의 한 종류인 해시시를 복용·밀수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흡입 한 것은 맞으나 밀수한 적은 없다"고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하기도 했다.

 

배우 김새롬과의 이혼으로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던 그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던 바.

 

이에 그는 법원 앞에서 만난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재작년부터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면서 "특히 대중들의 시선들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우울증과 공황장애 약을 복용했었는데 그러다 마약에까지 손대게 됐다"고 덧붙여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마약 흡입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첫 재판은 오는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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