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기안84가 자신의 정신 질환을 공개해 화제다.
기안84는 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 등장해 "방송 중 이따금씩 내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대학 시절엔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 힘들었다"라고 자신의 정신병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그는 지난 2015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도 "팬들의 반응에 매우 예민하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한 번은 늦은 밤에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엄청난 속도를 밟고 있더라. 스스로 컨트롤을 할 수 없었던 것 같다"라며 "아마 내가 하는 일이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게 아니라 그런 것 같다"고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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