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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화산 폭발, 백두산도 연구 필요

"화산재가 일본까지 날아가 쌓일 정도로…"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했다.

 

3일(현지시간) 관계자 당국은 "과테말라 불칸 데 푸에고 화산 폭발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에서 44km 떨어진 푸에고 화산은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했으며 인근 마을은 검은 화산재와 연기로 뒤덮였다"며 "인근 지역에서 3100명이 대피했으며 이번 화산 분출은 170만 명이 사는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연이어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하자 "모두 위험하게 느껴진다"며 전 세계가 공포심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관해 우리나라 백두산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백두산이 지난 1000년 동안 약 30회 이상의 크고 작은 분화가 있었던 사실에 세간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특히 천 년 전 백두산 분화는 다량의 화산재가 동해를 건너 이웃 나라까지 날아간 것으로 기록됐으며 이는 현재 VEL 7(화산분화지수)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산 분화 중 하나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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