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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혹파리로 가득한 벌레아파트…"내 집 마련이 벌레와 동거됐어"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시사 프로그램에서 벌레로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아파트를 취재했다.

 

지난 25일 전파를 탄 KBS 2TV '제보자들'은 경기도 소재 아파트의 주민들이 벌레가 가득한 주거환경에 놓였다고 고발했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사방에 있는 곤충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기 힘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민 A씨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곤충들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는 내 집이라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런데 막상 아파트에 벌레가 가득하니 당황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이에 더해 "사람 사는 게 아닌 것 같다. 내 집 마련의 부푼 꿈을 안고 아파트에 들어왔는데 벌레랑 같이 살게 될 줄은 몰랐다"고 분노를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해 취재진은 곤충의 정체를 파악하고자 전문가를 찾아갔고, 해당 곤충은 혹파리로 생존력이 뛰어나 완벽하게 제거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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