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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날벼락 맞은 편의점 "동시 휴업해야 정신 차리지"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편의점 가맹점주들이 2019년 최저임금 결정에 강수를 뒀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12일 "현재 인건비로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또다시 최저임금이 오르면 폐업이 불가피하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인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편의점에 최저임금 인상은 직격탄"이라며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전국 편의점 동시 휴업을 감수하겠다"고 호소했다.

 

이 가운데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리면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자영업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의점 업계의 반발이 심한 만큼 오는 14일 2019년 최저임금 결과에 세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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