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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워마드 옹호에도 거침없는 언행…"아무리 날 무너뜨리려 발악해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한서희를 향한 논란이 뜨겁다.

 

12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온 자신의 이름을 캡처한 사진과 일베의 사진을 올리며 워마드가 아닌 일베를 기사화하라고 분노,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여혐민국"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이트는 앞서 성체 훼손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던 곳으로, 그녀는 해당 사이트의 행동을 옹호하는 글을 게재하며 거센 비난 여론을 마주한 바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그녀는 지난해 빅뱅의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 가수 연습생 출신으로 알려진 그녀는 이후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공개 페미니스트 선언을 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거침없는 언행으로 대중의 관심과 비난을 동시에 받는 그녀는 지난달 15일 SNS를 통해 자신을 향한 대중의 논란과 관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난 전보다 많이 달라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현실에 맞닥뜨리기 싫어서 현실 뒤에 숨고 회피했었다"라며 "아무리 날 무너뜨리려고 발악을 해봐라. 그보다 더 강해져서 돌아올 테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현실에서 온라인에서 항상 미친 듯이 욕먹는 나인데 한 번 더 욕먹는 거? 대수롭게 생각하겠나"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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