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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공개' 구하라, 전 남자친구에게 性 동영상으로 겁박 당해…유출 말리자 욕설 "근데 뭐"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전 남자친구 ㄱ씨와 쌍방 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방송인 구하라가 ㄱ씨에게 겁박을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4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달 ㄱ씨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유출하겠다는 겁박을 당했다.

 

당시 ㄱ씨와 다툼을 벌이고 해당 동영상의 존재를 확인한 구하라는 그를 설득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앞에서 무릎을 꿇기도 했다.

 

이러한 그녀의 모습이 담긴 CCTV까지 공개한 디스패치는 구 씨의 여동생이 ㄱ씨와 통화를 한 녹취록을 함께 공개해 대중의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구 씨의 여동생 ㄴ씨는 언니가 동영상으로 겁박을 당한 사실을 확인한 후, ㄱ씨와 통화를 하며 영상 유출을 말렸다.

 

당시 ㄴ씨는 ㄱ씨에게 "오빠가 원하는 게 이런 거냐"며 설득을 시작했지만 그는 오히려 "근데 뭐, 왜!"라고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XX, 네가 (나에게) 전화하는 게 협박이다"라며 거친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구 씨의 겁박 피해 사실이 폭로되며 ㄱ씨를 향한 세간의 공분이 모아지자 그는 같은 날 "영상으로 겁박할 생각이 없었다. 이는 그녀가 촬영하자고 한 것이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 씨와 ㄱ씨는 나이는 올해 만 27세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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