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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논란' 구하라 남자친구 C씨, 당시 총 38초짜리 영상 전송해…"난 잃을 거 없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방송인 구하라와 남자친구 C씨가 동영상 협박 논란으로 새로운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5일 디스패치는 구하라가 남자친구 C씨로부터 성행위 동영상으로 인한 협박을 당했다고 보도했으나 이에 대해 C씨는 "추억을 위해서였다"고 해명해 세간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13일 새벽 1시께 물리적으로 출동하며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벌였고 당시 C씨는 구 씨의 일방적인 폭행을 주장했으나 구 씨는 쌍방폭행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사건 당일 C씨는 두 사람의 성행위가 담긴 8초짜리 영상과 30초짜리 영상을 각각 두 차례에 걸쳐 구 씨에게 전송한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심지어 구 씨는 해당 영상을 전송받은 뒤 C씨 앞에서 무릎을 꿇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구 씨는 C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으나 이에 대해 C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영상은 구 씨가 먼저 제안했고 촬영은 마침 근처에 있던 내 핸드폰으로 했다"며 "영상 전송은 '알아서 하라'는 의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C씨는 구 씨와의 다툼 직후 "연예인 인생 끝장나게 해주겠다" "난 잃을 게 없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그가 합의 의사를 밝혔음에도 여전히 대중들의 비난이 따갑게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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