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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알몸남' A씨, 자랑스럽게 '만세' 포즈까지…"서울권 순회했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서울의 한 여대에서 노출 사진을 촬영한 A씨의 엽기적 행각이 세간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6일 A씨는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건물 내·외부를 오가며 노출 사진과 음란 영상 등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이후 재학생들에 의해 A씨의 계정이 발각, 결국 지난 15일 광진구 인근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그러나 A씨의 SNS 계정에 따르면 그는 지난 3월경부터 서울 내 백화점·카페 내부 여자화장실 등에서 다수의 노출 사진을 촬영해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심지어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SNS 계정을 팔로우 한 뒤 "실시간인가요?" "꾸준하시네요ㅎㅎ"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음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강조해야 한다는 대중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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