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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류승수, 10년째 신장결석…"공황장애로 죽는 게 낫다 싶을 정도의 분노 생겼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류승수가 신장결석을 10년째 앓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류승수는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 윤혜원 씨와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다.

 

2~3개월에 한 번 비뇨기과를 찾는다고 밝힌 그는 신장결석을 10년째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의 몸에는 눈에 띄는 결석이 여러 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질병 외에도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그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고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20살 때 심장 판막에 이상이 왔다. 숨을 못 쉬고 마비가 오는 증상을 겪었다"며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실려 갔다. 내 눈에 병원 십자 마크가 안 보이면 불안했고, 그때 공포로 공황 장애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중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난리가 났다. 하지만 일본에 갈 수 없었다. 비행기도 못 타고 배도 못 탄다. 죽는 게 낫다 싶을 만큼 분노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공황장애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공황장애로 죽은 사람은 없다. 죽는 병은 아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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