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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집단폭행, 10대 가해자들 실형 "무참하게 폭행…"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관악산 집단폭행 10대 가해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 6월 이들은 단 한 명의 고등학생 소녀를 이틀 내내 노래방, 관악산 등으로 끌고다니며 폭행, 성폭행 및 감금을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성매매까지 강요당한 피해 학생 측은 "그 아이들을 또 다시 만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절대 합의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한 처벌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폐에 물이 차서 한 동안은 호스로 물을 흘려보냈다. 췌장까지 파열된 상황에 용서는 있을 수 없다"라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가해 학생들은 여러 명이 수차례 폭행을 가한 데 이어 옷을 벗기고 돌, 음료수 캔 등으로 폭행 하는 등 무차별적인 행동을 쏟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관악산 집단폭행' 가해 학생들의 실형 선고에도 피해 학생의 가족들은 물론 대중의 분노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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