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성신여대' 미투 교수, 지난달 검찰 송치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성신여대 미투 폭로 교수가 이슈몰이 중이다.

 

지난 4월 '미투' 폭로가 끊임없이 쏟아지던 당시 한 여대생이 교수를 향한 폭로를 전했다.

 

피해 여대생은 "성신여대 모 교수가 지난해 내게 성폭행을 행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고 내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을까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또한 그녀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일 같이 괴로움에 시달렸다. 신고하기 전까지 수많은 날을 울며 몸부림 쳤고, 고민했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라고 주장한 모 교수에 대한 경찰 조사가 계속해서 이어졌고, 지난달 검찰 송치 사실이 알려졌다.

 

미투 교수가 성폭행 이후 1년 넘게 성신여대에 재직한 사실은 여전히 대중을 분노케 만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