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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워너원 해체일, "끝을 논의하기엔 아직 이르다"…연장 가능할까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숨겨둔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했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출연한 워너원은 등장부터 멤버들을 단숨에 제압, 남다른 입담을 뽐내며 "오늘이 마지막처럼 놀다 갈 예정이고(高)에서 전학을 왔다"라고 출연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각오처럼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낸 이들은 멤버들과의 대결에서 승리, "우리를 잊지 말아 달라"라는 소원을 덧붙여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프로젝트 보이그룹인 이들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 이달 말 1년 6개월의 활동 종료를 앞두고 지난달 19일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이들의 예정된 해체일은 오는 31일로, 그러나 활동 연장에 대해서도 여전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멤버들조차 많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상황, 앞서 강다니엘은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거의 1년 반 동안 꿈같은 좋은 결과들만 같이 겪었다"라며 "그 뒤에는 서로 어떤 길을 가든 응원해줄 준비가 된 것 같다"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달 1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대휘는 "이제 컴백했기 때문에 아직 끝을 논의하기엔 너무 이르다. 하루하루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끝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이 든다"라고 밝혔던 바.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이들이 해체가 아닌 활동 연장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설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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