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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이민정, 주상욱 "키스하면 미친놈이냐"…분노해 옷 찢는 소이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이민정이 주상욱의 마음을 빼앗는 제안을 수락했다.

 

1일 첫 방송된 SBS 새 토요드라마 '운명과 분노'에서 태인준(주상욱 분)과 악연을 겪은 구해라(이민정 분)은 이내 오해를 풀었지만, 이후 태인준의 약혼녀 차수현(소이현 분)이 찾아와 구해라를 향한 날을 세웠다.

 

이날 구해라는 자신을 도둑 취급하며 막말을 내뱉는 차수현에 지지 않으며 경고를 남긴 상황. 뒤늦게 태인준이 골드그룹 차남이라는 것을 확인한 구해라는 파티에서 만난 태인준과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내 나타난 차수현은 구해라가 파티 참석을 위해 친구를 통해 빌린 의상의 주인이 자신임을 밝히며 구해라의 뺨을 내리쳤고, "창녀인 줄 알았더니 도둑질까지 한다"라며 막말과 함께 돈으로 갚겠다는 구해라의 말을 무시한 채 옷을 찢으며 "쓰레기 같은 인생"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차수현의 행동은 태인준과의 대립을 야기했고, 이러던 사이 구해라는 앞서 자신에 태인준의 마음을 두고 제안을 했던 진태오(이기우 분)의 말을 수락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태인준이 구해라를 찾던 중 위기에 중심에 선 그녀를 구해낸 뒤 함께 술을 마시던 모습이 연출, 이내 구해라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태인준이 "나 여기서 키스하면 미친놈인가. 미친놈 맞네"라고 말하며 구해라를 향해 다가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운명과 분노'가 첫 방송된 가운데 극 중 네 인물의 얽힌 사연이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 드라마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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