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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부작용 의혹' 추락사 여중생 유족, 부회장 당선 파티 후 취침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원인 모를 추락사로 사망한 여중생의 유족이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의혹을 주장했다.

 

지난 22일 오전 6시께 부산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여중생 A양이 추락사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A양의 유족은 A양이 전날 독감으로 인해 타미플루를 처방받아 복용한 뒤 잠자리에 들었고, 늦은 밤 환청과 환각 등 이상 증세를 호소하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파트 아래 화단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유족은 A양에게 타미플루를 처방한 병원 측은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일절 해주지 않았다며 의료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전날 밤 A양이 교내 부회장에 당선되면서 가족들과 축하 파티를 하고 취침했다며 A양 스스로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찰이 경찰이 A양의 혈액을 채취해 추락사와 타미플루 부작용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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