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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주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일부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6일 주요 농축수산물 65개 품목의 수입가격 동향을 수출입무역통계 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설 연휴 3주 전인 작년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기간과 올해 1월 7일부터 13일까지 기간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이 기간 주요 농축수산물 32개 품목의 수입가격은 상승했고  30개 품목은 하락했다.

 

수입 농산물 가격은  참깨(74.5%), 설탕(37.7%), 밤(냉동·34.4%) 등 13개 품목이 올랐고, 마늘(냉동·-55.1%), 밀가루(-19.1%) 등은 19개는 하락했다.

 

축산물은 닭다리(냉동·13.9%), 소갈비(냉동·13.4%) 등 6개 품목의 수입가격이 상승했으며, 삼겹살(냉동·-4.7%) 등 4개 품목은 하락했다.

수산물은 낙지(49.8%), 오징어(냉동·34.7%) 등 13개 품목의 수입가격이 대폭 상승했고, 꽁치(냉동·-28.9%) 등 7개 품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1차 발표에 이어 2차(이달 23일), 3차(이달 30일) 총 3회에 걸쳐 설맞이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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