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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전자부품 유통업체인 삼지전자[037460]는 17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6.93% 오른 1만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4.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거래원 동향은 미래에셋, NH투자, 삼성증권 등이 매수 상위 목록에 나타나고 있다.

이 시간 미래에셋이 매수창구상위에 올라있는 종목은 이 종목 이외에도 현대엘리베이, 위지윅스튜디오 등이 있다.

[표]삼지전자 거래원 동향

삼지전자는 2017년 매출액 1조 3046억원과 영업이익 5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72.7%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2%, 상위 22%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삼지전자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삼지전자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7억원으로 2016년 38억원보다 79억원(207.9%)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8.9%를 기록했다.

삼지전자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16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17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삼지전자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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