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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수출 18.7%↓…무역수지 8천만달러 적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 12월 부산지역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며, 무역수지는 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7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작년 12월 부산지역 수출은 10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다.

 

이는 철강제품(-6.6%), 기계류와 정밀기기(-11.6%), 승용자동차(-55.6%) 등 주요품목 모두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중남미(-41.4%), EU(-25.6%), 동남아(-20.8%), 미국(-15.6%), 일본(-5.1%), 중국(-3.9%) 등 주요 수출지역이 모두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한 11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어류(13.0%) 등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기기(-15.3%), 기계류와 정밀기기(-12.4%), 철강재(-9.5%) 등은 감소했다.

 

작년 12월 전국 무역수지는 157억 달러 흑자인 가운데 부산지역은 8천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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