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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고백' 이성미, 고충 토로…가수 김학래 울컥 "죄인 취급할 수 없다, 범법 행위 아냐"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미혼모 여성을 방치했던 가수 김학래를 향한 누리꾼들의 따가운 눈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TV조선 '두번째 서른'에 출연한 개그우먼 이성미는 어린 시절의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놓았다. 

 

당시 그녀는 약 29년 전 "홀로 아이를 낳아야 했다"고 고백하며 "너무 아프고 힘든 시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녀를 홀몸으로 만들었던 김 씨를 향한 질책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그러나 그는 이러한 반응에 억울한 심경을 전한 바 있어 더욱 이목을 모은다.

 

약 9년 전 그는 SNS 계정을 통해"이 씨와 결별한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녀에게 낙태를 제안했지만 합의 없이 아이를 출산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일과 관련해 오랜 시간 함구할 수밖에 없던 이유는 현재 결혼한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내 아들 때문이다"라면서 "내 아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에 대한 억울한 심경을 내비친 그는 당시 "사랑의 상처가 범법 행위냐"라면서 "누구도 나를 죄인 취급할 수 없다"고 발언, 당당하다는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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