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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보 3명 교체…보험 담당에 이성재 전 국장

윤석헌 원장 취임 후 첫 교체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 기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5월 윤석헌 금감원장의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원장보 3명을 교체했다.

 

금감원은 18일 은행 담당 부원장보에 김동성 전 기획조정국장을, 공시·조사 담당에 장준경 전 인적자원개발실장을, 보험 담당에 이성재 전 여신금융검사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동성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전주 신흥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1991년 보험감독원에 들어왔다. 이후 금감원 조사연구국과 기획조정국, 보험검사국 등을 거쳤으며 보험감리실장과 감독총괄국장, 기회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장준경 내정자는 1964년 출생으로 광성고등학교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금감원 조사 1국, 증권검사 1국 등을 거쳐 기업공시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 총무국장,인적자원개발실장 등을 지냈다.

 

이성재 내정자는 1963년 출생이며 브니엘고등학교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8년 은행감독원에 입사했다. 금감원 신용감독국 신용정보팀장과 런던사무소를 거쳐 보험준법검사국장, 은행준법검사국장, 여신금융검사국장을 역임했다.

 

이들은 오는 2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2년 1월 20일까지 3년의 임기를 수행한다.

 

금감원은 “이번에 새롭게 임명된 임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금융감독 혁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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