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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정유미 불륜설' 최초 유포자 검거, "지인에게 들은 것…알려주려고" 지라시의 시작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가 부적절한 관계라는 지라시를 만든 유포자가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나 PD와 정유미의 불륜설을 최초로 만들고 유포한 3명을 포함 9명을 입건, 루머 기사에 악성 댓글을 써 내려간 누리꾼 A씨도 입건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세간에 큰 충격을 안긴 두 사람의 불륜 지라시는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고, 해당 루머를 완강히 부인한 양 측은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수개월 후 경찰에 잡힌 최초 유포자가 프리랜서 작가 ㄱ씨와 ㄴ씨가 쓴 글을 접한 회사원 ㄴ씨 그리고 방송 작가 ㄷ씨로 밝혀진 상황.

 

이들의 손에서 만들어진 두 개의 지라시는 백여 번의 단계를 거쳐 약 사흘 만에 메신저 오픈채팅에 도달하며 국민들에 퍼진 가운데 ㄷ씨는 작가들의 모임에서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지인에 알려주기 위해 글로 옮긴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을 둘러싼 충격적인 루머가 방송 작가로부터 시작된 사실이 많은 이에 충격을 자아내고 있는 바. 기혼 남성과 미혼 여성이 의혹만으로도 엄청난 피해를 겪은 상황 속에서 이들의 처벌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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