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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병 고백 "나는 누굴 원망해야 할까"…처참한 마음 전해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의 투병 고백에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0일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약 6분가량의 동영상을 통해 루프스병을 앓다고 고백,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그녀의 모습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덤덤하게 투병 사실을 고백한 그녀는 몸이 붓고 피부가 전체적으로 일어나는 등의 증상을 설명, 앞으로 게시할 동영상 속 자신의 모습에 이해해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앞서 그녀는 활발한 SNS 활동을 보였던 것과 달리 최근 근황을 공개하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던 상황. 그녀는 지난달 23일 SNS에 공개한 그림을 통해 자신의 건강 악화를 표현하기도 했다.

 

그녀는 "몸이 안 좋아져서 입원을 하게 되었다. 무슨 질병인지 어디가 아픈지 밝힐 순 없지만 괴물같이 변해버린 내 모습을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라며 "이게 정말 내 모습이 맞나 싶었고, 현실을 부정하기 바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모두가 변한 내 모습을 보고 도망가진 않을까 두려운 마음도 컸다. 건강을 잃으면 이렇게 서럽고 서럽구나. 나는 누굴 원망해야 할까"라고 말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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