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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EY 최우수 기업가상애서 최고 영예인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EY한영은 지난 5일 롯데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기업인들에 대한 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매년 멈추지 않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 세계 50개 국가, 145여개 도시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마스터상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에게 돌아갔다.

 

서 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은 물론 전 세계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셀트리온그룹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매출 1위로 등 세계적인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도약했다.

 

서 회장은 지난 2010년 EY 최우수 기업가상 라이징스타 부문을 수상한 후 10년만에 최고 영예인 마스터상을 받았다. 국내에서 EY 최우수 기업가상에서 두 번 상을 받은 것은 서 회장이 처음이다.

 

 

대를 이어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어온 패밀리 비즈니스(Family Business) 부문 상은 화승그룹의 현승훈 회장과 현지호·현석호 부회장에게 돌아갔다.

 

미래 지속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라이징 스타(Rising Star) 부문은 조만호 무신사 대표이사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스페셜 여성 기업가상(Women Entrepreneur Special)은 이해연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서 회장은 내년 ‘EY 최우수 기업가상’ 전 세계 부문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 세계 약 50개 국가, 145여개 도시에서 선정된 최고의 기업가들과 경합할 예정이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기업인 여러분들의 멈추지 않는 도전이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라며 “EY는 기업의 동반자로서, 가장 신뢰 받는 파트너로서,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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