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DO성현회계법인(대표 윤길배)이 오는 11월 8일 여의도 소재 전경련 회관 사파이어홀에서 ‘기후리스크 TCFD 공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TCFD는 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협의체로 기후변화와 관련한 기업 공시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기후리스크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해외 선진사례와 실질적인 해답이 필요한 상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기후 솔루션기업이자 탄소프로젝트 개발기업 사우스폴(South Pole) 호주 및 싱가포르의 컨설턴트 3명이 인터랙티브 워크숍 형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시나리오 분석에 기반한 TCFD 핵심 전략 요소를 살펴본 후 그룹 액티비티를 통해 TCFD 거버넌스 및 전략 수립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찾아보고 전문가의 해답을 듣는다.
또한, TCFD 리스크 및 목표관리 요소에 따른 대응 전략 및 계획을 알아보고 마찬가지로 그룹별로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조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보통신, 원자재, 재생에너지 등 주요 산업별 사례연구를 검토한 후,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그룹별로 전환 리스크 유형별 위험 및 기회요인을 탐색하고, 모든 그룹이 발표를 한 뒤에는 전문가의 피드백이 제공된다.
최종적으로 TCFD와 ISSB 요구사항에 대한 대응 로드맵을 제시한다.
성현회계 ESG센터 정종철 센터장은 “국제회계기준재단(IFRS)이 기후공시(S2)를 공식 발표하고 우리나라가 채택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이 시점에 이번 세미나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공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줄 것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진행되며, 전 과정 동시통역 서비스가 지원된다.
참가신청은 인터넷 사이트(https://event-us.kr/esgstandard/event/71737)에서 유료로 등록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BDO성현 홈페이지(www.bdo.kr), 이메일(esgcenter@bdo.kr)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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