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부(富)동산] GTX 특집⑤ GTX만 쾌속 교통망? 우리도 주목하라!

2024.04.29 10:23:25

GTX급 파괴력을 갖춘 노선 꼽아보니...신안산선, 월곶판교선(월판선)

 

[이슈! 부(富)동산] GTX 특집⑤ GTX만 쾌속 교통망? 우리도 주목하라!

 

GTX급 파괴력을 갖춘 노선 꼽아보니...-신안산선, 월곶판교선(월판선)

 

서울 여의도와 판교 등을 잇는 교통망으로 수도권 서남부 부동산시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교통망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일명 월판선)으로 수도권 서남권 철도망의 핵심 노선으로 꼽힌다.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한양대역)에서 출발해 시흥~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약 44㎞ 구간의 노선이다. 총 15개역이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신안산선 여의도부터 광명역까지는 단일 노선이지만, 광명역 이후로는 시흥시청 방면 구간과 목감~한양대를 잇는 구간으로 갈라진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해선 시흥시청역 기준으로 여의도까지 가기 위해서 50분 남짓 소요되던 시간이 2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월판선과 서해선, KTX 등으로 갈아타는 환승체계도 만들어진다.

 

또 다른 황금노선은 월판선이다. 월판선은 인천 송도역을 출발 해 시흥 월곶~경기 성남 판교까지 총 34km 길이의 노선이다. 총 11개 역이 들어서며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월판선은 안산과 시흥방면에서 판교를 가는데 매우 효과적인 노선이다. 기존엔 수인분당선을 이용해 수원과 용인을 거쳐야 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안양역, 인덕원역에서는 1호선과 4호선을 환승할 수 있어 서울로의 진입 시간도 단축된다.

 

◆ 서해선

 

경기도 화성시 송산에서 충청도 홍성까지 90km 구간을 잇는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 복선전철 사업도 2024년 개통을 목표(공정률 92%)로 공사가 한창이다. 해당 노선은 경부축 철도망에 집중되어 있는 지역 개발과 산업 물동량을 광역교통망 서해축 철도망 구축을 통해 분산시켜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서해선(홍성~송산)이 개통되면 교통난 완화와 물류비용 감소를 비롯해 대규모 산업단지와 연계한 서해안 지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홍성역은 장항선과 서해선의 거점으로 서해선 홍성~송산 노선이 개통되면 1일 이용객이 2000명에서 1만 5000명으로 7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 서부선(서울경전철)

 

서부선은 서울시가 계획 중인 경전철 중에서 강북횡단선과 더불어 한강을 넘는 2개뿐인 경전철 중 하나이다. 이는 단순히 은평구와 관악을 20분대로 잇기만 하는 것이 아니며,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여 지역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은평·서대문·동작·관악 지역 접근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내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인 서북권과 서남권이 경전철로 연결되면, 새절역에서 노량진까지 30분대에서 15분으로 단축되고 서울대입구역까지는 36분대에서 22분으로 단축된다.관악구는 지하철 2호선 한 개의 노선만 관통하고 있기 때문에, 2호선 혼잡도가 심하고 버스 위주의 접근성이 강했다. 그러나 서부선 개통으로 교통 흐름이 한결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부선은 노량진 1호선·9호선, 신촌과 서울대입구역 2호선, 새절역과 광흥창 6호선, 장승배기 7호선 총 5개 노선과 환승된다. 이는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들의 지하철 혼잡도를 줄이고, 통행시간을 단축시키면서도, 각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서부선이 지나는 지역에는 다수의 대학가와 오피스, 상권이 위치한다. 명지대, 명지전문대, 연세대(세브란스), 서강대, 서울대가 위치해있다. 대학생들의 높은 대중교통 이용률과 그에 따른 파급효과를 고대할 수 있으며, 또 신촌, 광흥창, 여의도, 노량진 남북으로 뻗는 새로운 상권과 오피스라인이 한 번에 연결되어 주요구간의 통행시간도 최대 16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경전철은 예상 수요 예측 실패로 적자를 양상하는 적자철이라고 불린 반면, 서부선은 첫 삽을 뜨기 전부터 다양한 경제 파급 효과 기대, 풍부한 배후 수요, 시민들의 접근성 및 이동성 편의 증가 등의 호평이 일고 있는 모양새다.-기존 지하철 연장선(8호선 별내선, 7호선 청라선, 9호선 연장선, 5호선 김포 연장 등)-

 

◆ 별내선(지하철 8호선 연장)

 

서울지하철은 건설 시기에 따라 1기(1-4호선)와 2기(5-8호선)로 나눌 수 있다. 이들 노선은 원래 운영사도 따로였지만 지금은 서울교통공사로 합쳐진 상태다.

 

1기 지하철은 정부의 1기 신도시 사업에 맞추어 3호선 구파발에서 연장되는 일산선, 4호선 사당에서 연장되는 과천선 등 시외 연장을 활발히 시행하였다. 그러나 2기 지하철은 그러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갈수록 늘어나는 수도권 광역교통수요를 2기 지하철이 흡수하지 못했고, 외부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수많은 자가용과 버스들로 서울 시내 교통까지 나빠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2기 지하철 등을 수도권으로 연장하는 사업들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4호선 진접(2022년), 5호선 하남(2020~2021년), 7호선 부천, 인천(2012~2021년) 등이 그것이다.

 

이밖에도 향후에 3기 신도시 관련으로 3호선이 하남(교산), 9호선이 남양주(왕숙)로 연장될 예정이기도 하다. 이 중에 내년에 개통되는 노선이 바로 8호선 연장선이다. 8호선 연장선은 현재 강동구 종점인 암사역에서 연장되어, 구리시, 남앙주시로 향한다. '별내선'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애초에 별내신도시 교통대책으로 추진되었는 데다가, 종점이 경춘선 별내역이기 때문이다. 별내선은 중간에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환승되며, 별내역과 구리역 사이의 다산신도시도 지나간다.

 

◆ 청라 연장선(지하철 7호선 연장)

 

인천시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과 관련해 기존 역을 예정대로 2027년 개통하고 추가 역은 2029년 3월 개통하기로 했다.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에 추가역 건설과 관련해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마련하고 당초 목표대로 2027년 개통한다고 인천시는 밝혔다.시는 최근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회의를 열고 기술적 검토를 거쳐 약 12개월의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터널 굴착 분할 축소 및 막장 수 확대(4개월), 터널 라이닝 타설 간격 연장 및 거푸집 추가(3개월), 버력 반출 장비 변경(2개월), 1일 발파 횟수 조정(3개월) 등이다.

 

시는 개통 지연 최소화를 위해 시공 중인 7개 역사를 2027년 우선 개통하고 추가 역(005-1)의 경우 완공 전까지 무정차 통과하다가 2029년 3월 개통한다는 계획이다.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사업은 서울7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67km 잇는 노선으로 2027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2월 착공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복합쇼핑물이 들어서는 스타필드 청라와 청라의료복합타운, 하나드림타운 등 대규모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청라연장선 역사를 7곳에서 8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는 기존 노선을 설계변경해 추진하는 계획을 수립했으나 최근 행정안전부와 감사원 등에서 관련 법령을 위반할 수 있다는 내용을 확인하면서 설계변경이 아닌 경쟁입찰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9월까지 총사업비 조정 승인을 받고 올해 12월 추가 역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 하남 연장선(지하철 9호선 5단계 연장)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과 관련 현재 경기도 차원의 기본계획수립이 한창 추진 중이어서 결과가 언제 나올지, 역사 위치는 어디가 될지, 직결화 문제는 어떻게 정립될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하남시 등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 연장 5단계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서울 고덕강일2지구~하남 미사지구~남양주 진접2지구로 연결되는 총연장 18.1km의 사업이다.

 

이곳 사업주체는 국토부와 경기도,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이며,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가운데 현재 경기도에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오는 2025년 착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은 지난해 9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올해 초 경기도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태다. 기본계획수립 결과는 통상 1년의 과정을 감안하면 내년 초에는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목을 끄는 부분은 신설노선이 어디로 계획되고 역사 위치는 어디로 정해질지가 최대의 관건이다. 주민들은 역사 위치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나 교통편의 등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에 벌써부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

 

하남미사의 경우 그동안 9호선 노선이 예측된 지역은 5호선 영향권에서 비켜있고 대중교통 노선마저 소외된 지역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9호선 신설노선이 어디로 정해질지에 따라 단지 간 첨예한 대립과 논란도 우려된다.

 

이러한 가운데 9호선 직결화 문제도 관심이다. 서울시가 지하철3·9호선 하남연장 등 광역철도 노선의 직결화는 최대 혼잡률을 기존 150%에서 120%로 낮추는 방침을 정하면서 경기도 마찰을 빚고 있다.

 

혼잡도는 탑승 가능한 인원 대비 실제 탑승 인원 비율로, 예를 들어 100석의 전동차에 120명이 탑승하면 혼잡도가 120%다.

 

이에 따라 노선을 신설하는 해당 지자체는 새로 연장되는 구간과 이와 함께 서울을 통과하는 구간에 대해서도 120%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이같은 방침을 경기도에 통보했다.

 

3·9호선 시행자인 경기도는 서울시가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120%로 설정한 것에 대해 사업성 등을 고려해 150%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지하철 3·9호선의 경우 혼잡률이 120%를 훌쩍 넘을 것으로 알려져 서울시 방침대로라면 직결화는 현실적으로 어렵게 된다.

 

경기도관계자는 “혼잡도 120%선을 맞추기가 굉장히 어렵다. 차량을 증차하게 되면 차량기지도 있어야 하고, 운영 인력도 있어야 한다. 파생되는 일들이 굉장히 많다. 너무 무리하게 발표를 한 것 같아서 좀 걱정스럽다”는 입장을 보여 최종 조율이 어떻게 정립될지도 주목거리다.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은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 역사 위치 등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내년 하반기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강일에서 하남 미사를 거쳐 남양주 왕숙까지 연결하는 9호선 연장노선은 시행자인 LH가 1조 5천억 원을 부담하고 지자체 분담금을 포함 모두 2조 1천억여 원이 투입한다. 이중 하남구간은 강일~미사 1.4km로 사업비는 1,891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업은 2025년 착공해 2028년 완공 예정이다.

 

◆ 5호선 김포·검단 신도시 연장

 

정부가 인천시와 경기 김포시 간 갈등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서울 지하철 5호선의 노선 연장 구간에 대해 조정안을 내놨다. 인천 검단신도시 내 2개역(아라동·원당동)을 경유하되, 인천·김포 경계지역 정거장을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담겼다.

 

조정안은 다음달까지 주민 의견 수렴 거쳐 5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노선 조정 방안을 공개했다. 조정안의 연장 노선 정거장 수는 김포 관내 7개, 인천 관내 2개, 서울 관내 1개 등 10개다.

 

그동안 정부는 인천시, 김포시와 5호선 연장 구간에 대해 협의를 해왔지만, 서로 입장이 첨예하게 달라 제대로 조율되지 못했다. 앞서 지난해 인천시가 정부에 제출했던 ‘U자 형태’ 노선은 총 11개 역으로 인천 관내 4개를 필두로 김포 관내 6개, 서울 관내 1개 역을 포함한다. 반면, 김포시가 제출한 ‘I자 형태’ 노선은 인천 관내가 2개로 인천시 안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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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 기자 lovetow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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