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총동창회(회장 장보원)는 1984년 학과 신설 이후 40주년을 맞이하여 후배 사랑을 위한 특별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세무학과 성적우수자 2명을 선발하여 4년 동안 매 학년 등록금의 2배가 넘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 등록금 지원을 넘어 생활비까지 포함하는 파격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미래의 세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세무학과 총동창회 장보원 회장은 “세무학과의 눈부신 발전은 뛰어난 동문 선·후배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영입과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지원금은 서울시립대 발전기금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며, 매년 지속적인 지원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총동창회, 창과 40주년 기념식 거행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창과 40주년을 맞이하여 세무학과 총동창회는 오는 11월 30일 모교 21세기관 국제회의장에서 세무학과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기념식에서 세무학과 총동창회 장학기금 창설과 비전을 선포하고, 모교와 우수인재 영입을 위한 장학제도 신설을 확약하는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세무학과 총동창회는 세무학과 후배들을 위한 대규모 ‘동문회 장학기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기념식 당일 장학기금 정기후원자 모임인 백인회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날 40주년 행사는 5시부터 세무업계의 명망 있는 내빈들과 시립대 교수 등, 졸업 동문과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교수님에 대한 감사패 증정, 장학기금 창설 선포식, 정기후원인에 대한 감사장 수여, 만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총동창회 장학기금, 백인회 창설
한편 세무학과 창과 40주년을 맞아 설립되는 총동창회 장학기금은 정기후원 졸업동문 100명을 모아 매년 100만 원씩 장학기금을 모으고. 우수입학생과 우수재학생에게 파격적 장학금을 지급하여 미래의 백인회원으로 만들어 가는 선순환 구조의 장학제도다.
장보원 회장은 지난 해 동창회장 취임사에서 “세무학과 창과 40주년을 계기로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감동이 되는 장학제도를 세무학과 총동창회가 나서서 만들겠다”고 비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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