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4916652759_1c52bd.jp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등 주요국 정책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최 권한대행은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전했다.
먼저 최 권한대행은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은 미국의 통상정책에 대한 경계감과 디스인플레이션 정체에 따른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각 기관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등 주요국 정책과 지정학적 요인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며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 권한대행은 자본시장 선진화 차원에서 “상장법인의 합병·물적분할 시 주주 보호 의무 강화, 합병비율 개선 등 일반주주를 실효성 있게 보호하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매도 재개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시장과 충분히 소통하는 가운데, 전산시스템 구축 등 제도개선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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