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김수현 전 서초세무서장, 세무법인 아성(중앙지점) 대표 세무사로 새출발

2026.01.16 09:32:27

국세청 ‘법인세 등 세원관리⬝세무조사⬝권리구제‘ 아우르는 세금전문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김수현 전 삼성세무서장이 약 37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세무법인 아성(중앙지점) 대표세무사로 15일 새출발 했다.

 

김수현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37년여 년을 근무하는 동안 법인세·부가세·소득세 신고관리, 재산제세 신고관리, 대기업 세무조사, 국제거래 세무조사, 특별 세무조사, 조세불복, 법령해석, 정책기획, 민원업무 등 국세행정 핵심분야에 능통한 팔방미인이었다.

 

그는 직원시절 국세청 심사과에서 근무했다. 납세자들의 심사청구(조세불복) 업무를 담당했다. 납세자의 권리구제를 위해서는 깊이 있는 세법지식과 집중력을 요구되는 업무로 주로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재산제세 심사청구에 대한 업무를 3년동안 수행했다.

 

그는 업무스타일이 올곧고 반듯하고 심플하다. 세법을 해석하는 실무경험과 폭넓은 지혜로 ‘경우의 수’가 많고 어떤 일이든 풀어내는 실력과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예규업무(현재 법규과 업무)를 오랜기간 담당하기도 했다. 통상 부가가치세는 간접세로 분류되지만, 사실상 소득세, 법인세 등 직접세에 바로 영향을 끼치는 대표적인 세목으로 모든 것이 여기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가세는 간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기업들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특별조사, 심화조사)에서 근무했는데, 이곳은 ‘국세청 중수부’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곳이다.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혁신기획관실에 근무하면서 기획업무를 담당했으며, 국세청 전체의 업무 조정과 업무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국세청이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 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역외탈세 등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부서로 최근 쿠팡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국제거래조사국이 투입되기도 했다. 비정기(특별)조사를 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반면,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근무했는데 그야말로 세금에 대한 부과, 징수 또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납세자의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곳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불복제도와 권리보호요청 제도 등을 수행했다.

 

‘권리보호 요청’ 대상에는 위법하거나 부당한 세무조사, 즉 조사기간을 늘리거나 조사범위를 확대할 경우, 납세자가 이의를 제기해 조사공무원의 위법, 부당한 행위나 후속 조치 지연, 예고 없는 압류 및 과세 등을 납세자가 제기하면 해결하는 ‘옴부즈맨’ 역할을 했다.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제1심판부’에서 근무하면서 심판청구 업무를 수행했다. 한 마디로 조세와 관련, 심판업무를 처리한다. 업무의 특성상 명분과 원리가 분명해야만 하고 복잡한 법인세와 상속증여세의 선행사례 등에도 해박할 수 밖에 없다.

 

국세청으로 복귀하면서 법인세과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는데 5팀장에서 4팀장으로 3팀장, 1팀장으로 올라가면서 법인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세청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법인세법, 조세특례제한법을 해석하고 집행하는 업무를 총괄하면서 공익법인의 투명한 관리를 위한 방안과 부당한 경정청구를 차단하기 위한 국세부과제척기한 특례규정을 제안하여 시행하게 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국민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경기침체업종과 경제성장 견인 산업, 일자리 창출 기업 등 수많은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세정지원업무를 추진했던 장본인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와 중소기업중앙회의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의 기획업무 실무총괄을 담당하기도 했다.

 

서초세무서장, 남대문세무서장, 성북세무서장, 동청주세무서장, 정읍세무서장 등 5개 세무서장을 지냈다. 국세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력의 소유자로 세무서장으로 기관을 운영하면서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과 훌륭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원활하게 이끌었으며, 서울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과 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재직시에는 직원들이 뽑는 ‘닮고 싶은 관리자’에 2회 선정되기도 했다.

 

김수현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재산권보호에 앞장서고, 국세행정의 가교역할을 충분히 잘 해나갈 방침”이라며 “국세청에서 근무하는 동안 이끌어 주고, 도와주었던 선후배 동료들의 은혜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기회가 될 때마다 하나하나 갚아나가도록 하겠다”고 개업 일성을 밝혔다.

 

[약력] ▲세무대학(7기) 졸업 ▲한양대학교 대학원(세무학) 졸업 ▲국세청 심사2과, 3과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예규팀) ▲삼성세무서 조사1과 ▲서울국세청 조사4국 1과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혁신기획관실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조사팀장 ▲조세심판원 1심판부  ▲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법인세과(1팀장, 3팀장, 4팀장, 5팀장) ▲동청주세무서장, 정읍세무서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 2과장, 소득재산세과장, 운영지원과장 ▲서초세무서장, 남대문세무서장, 성북세무서장 ▲세무법인 아성 중앙지점 대표세무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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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kbj66@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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