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우 선우재덕과 김청이 과거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선우재덕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김청과 같은 나이냐?"고 물었고, 김청은 "우리는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선우재덕은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직접 가져와서 "어렸을 때는 옆에 가지도 못했다. 공주니까 옆에 못 가지"라며 김청의 인기를 언급했다.
과거 선우재덕은 김청을 첫사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한 방송에서 "40년 만에 첫 사랑을 드라마에서 만났다"며 "초등학교 동창이자 배우인 김청이다"고 고백했다.
당시 김청에게 선물을 주기위해 집 앞에서 기다렸지만 김청의 집안에서 다른 남학생이 나왔고 선우재덕은 그에게 "나 사실 김청 좋아해"라고 고백하고 엄청나게 맞은 뒤 돌아갔다는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선우재덕과 김청의 나이는 올해 60세다. 선우재덕은 1982년 영화 '사랑 만들기'로 데뷔해 '사랑과 야망' '왕과 나' '해를 품은 달' '사랑의 온도' '돈꽃'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청은 1982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사랑과 야망' '쾌걸 춘양' '보스를 지켜라' '미녀의 탄생'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