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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조현준 회장 ESG 경영 박차…“친환경 브랜드와 협업”

지주사 이어 상반기 내 ESG경영위원회 설치 예정
에어백 원단 활용 친환경 의류 제작 등 친환경 사업 진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 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초 ESG 경영위원회 출범을 비롯해 친환경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ESG 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최근 대표이사 직속의 ESG경영위원회를 상반기 중으로 설치해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SG경영위원회 설치는 환경보호, 사회적 안전망 등에 대한 고객과 사회, 주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ESG경영위원회는 기존 투명경영위원회가 수행해 온 특수관계인 간 거래 심의,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경영사항 의결 등의 역할 외에도 ESG관련 정책 수립, ESG 정책에 따른 리스크 전략 수립, 환경‧안전‧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투자 및 활동 계획 심의 등의 책임을 맡는다.

 

앞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도 “ESG 경영은 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아이덴티티”라며 “환경보호와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확대해 주주들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최근 글로벌 패션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브랜드 강혁에 에어백 원단을 무상으로 공급하며 친환경 협업을 확대했다.

 

효성첨단소재가 제공한 에어백 원단은 치수 등 규격이 맞지 않아 판매하지 못하는 제품으로 자켓 700벌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강혁은 이를 스키복 컨셉의 자켓, 팬츠 등 의류 23종으로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에어백 원단뿐만 아니라 시트벨트용 섬유, 아라미드 섬유, 탄소섬유, 카페트 등 다양한 산업용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강혁과 소재 공급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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