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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전 광주국세청장, 35년 전통의 대원세무법인 회장 취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형환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내달 1일부터 대원세무법인 회장에 취임한다.

 

대원세무법인은 1986년 설립된 35년 전통의 세무법인으로 맞춤형 고객 서비스와 최신 세무행정‧세법 흐름에 앞장서고 있다.

 

세무조사 대응, 조세불복 뿐 아니라 재산세제, 국제조세 및 이전가격, 기업 설립‧합병‧청산 등 영역에도 높은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세무사 업무를 수행하겠다”며 “지금까지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신임 회장은 광주 송원고를 나와 세무대 2기로 공직을 시작했다.

 

국세청 심사‧법무‧법령해석과 등을 거쳤으며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부동산세제 등 각종 세법 입안 업무를 맡은 바 있다.

 

기획력과 발상이 뛰어나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부서의 핵심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익산세무서장을 거쳐 국세청 본부 조사2과장‧법인세과장‧부가가치세과장 등 중요 보직을 거쳤으며, 고위공무원 승진 후 부산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본부 개인납세국장 등 세원 관리‧법무‧조사‧불복 등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18년 7월 광주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됐으며, 직원들과는 소통, 납세자들에게는 이해자로 활동하며 세무행정의 품격을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내외 인망과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후배들을 위해 2019년 7월 12일 퇴임식을 열고 용퇴한 후 2년간 각종 견문을 쌓다가 퇴임 후 2년여만에 세무사로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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