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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국내 최초로 ‘중대재해 실시간 상황실’ 24시간‧연중무휴 가동

365일 현장대응팀·리서치팀 실시간 자문…노무리스크 조기 진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직장 내 사고에 대한 실시간 대응 조직인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연중무휴로 가동한다. 국내 로펌 중 종합상황실을 도입한 것은 태평양이 처음이다.

 

산재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며 신속한 대응이 생명이다.

 

글로벌 ESG 경영 강화, 오는 27일 중대재해법 시행 등으로 산재사고로 인한 기업의 노무리스크가 대폭 커졌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는 안전관리 등 예방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었다면 오는 27일 본격 시행 이후에는 사후대응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부실관리에 대해서는 곧바로 경영자 책임을 물을 수 있기에 전체적인 사전‧사후 관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태평양은 지난해 8월 기존 중대재해 대응TF를 중대재해 대응본부로 격상하고 기업 안전관리 프로그램 개선 등 사전대비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종합상황실을 통해서는 실시간 사후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종합상황실은 4~5개 팀의 현장대응팀을 중심으로 365일, 24시간 가동하며, 사고 초기 현장대응팀을 급파한다.

 

이후 리서치팀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사후 재판 대응, 행정조치 대응, 커뮤니케이션 등 관련 업무 전반을 지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종합상황실 총괄에는 컴플라이언스(준법 준수) 전문가인 박준기(연수원 34기) 변호사가 선임됐다.

 

현장대응팀에는 인사노무·검/경 분야의 태평양 이희종(연수원 33기)·송진욱(연수원 33기)·장우성(연수원 34기)·김상민(연수원 37기)·구교웅(연수원 38기)·최진원(연수원 38기)·안무현(로스쿨 1기) 변호사 등이 핵심 활동 멤버들이다.

 

태평양 측은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받게 될 경우 기업 이미지 타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경영 위기로 치달을 수 있다”며 “종합상황실은 중대재해 사고 발생 시 그 즉시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조기에 경영 위기를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태평양 중대재해 대응본부 총괄 김성진(연수원 15기)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한 기업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연중무휴 현장대응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했다”며 “태평양은 중대재해 대응본부를 통해 ‘고객 중심’ 철학을 실천하고 경영 리스크 차단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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