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14.8℃
  • 맑음강릉 22.2℃
  • 맑음서울 17.6℃
  • 맑음대전 17.8℃
  • 맑음대구 21.3℃
  • 맑음울산 21.5℃
  • 맑음광주 17.6℃
  • 맑음부산 20.9℃
  • 맑음고창 17.7℃
  • 맑음제주 21.5℃
  • 흐림강화 15.9℃
  • 맑음보은 16.5℃
  • 맑음금산 17.3℃
  • 맑음강진군 18.5℃
  • 맑음경주시 22.2℃
  • 맑음거제 19.6℃
기상청 제공

"근로장려금 신청하세요" 미신청한 50만 가구…31일 시기 놓치면 10% 감액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근로장려금 신청기한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기신청기한을 놓친 경우 추가 신청을 할 수 있지만, 받을 수 있는 돈은 10% 줄어든다.

 

국세청은 25일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안내문을 발송한 325만 가구 가운데 아직 50만 가구가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근로장려금 정기 신청 기한은 31일까지다. 기한을 놓칠 경우 11월 30일까지 추가신청할 수는 있지만, 받는 금액은 10% 줄어든다.

 

국세청은 지난 주 장려금을 신청하지 않은 모든 가구에게 우편안내문을 추가로 발송하고, 정기 신청기한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편안내문을 받은 사람은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안내문을 받지 않았더라도 소득·재산 요건이 맞으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근로장려금 평균 지급예상액은 단독 가구 81만원, 홑벌이 가구는 136만원, 맞벌이 가구는 137만원이며,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자녀 1인당 50만원~7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근로장려금 지급 기준을 상향하는 등 대상을 넓혔다.

 

본인이 근로장려금 대상자인지는 국세청 홈택스, 모바일 손택스 앱 또는 ARS 1544-9944로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26일 미신청자에게 추가로 신청안내 문자메시지를 추가로 발송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안내문을 받았다면 서둘러 신청해달라”며 “장려금 신청과 관련해 입금을 요구하거나 계좌 비밀번호 등을 묻는다면 금융사기일 수 있으니 즉시 세무서나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