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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WCO 사무차장 나올까…윤태식 관세청장, 강태일 후보 지원사격

WCO 사무차장 선거, 25일 벨기에 브뤼셀서 치러질 예정
윤태식 관세청장, 현재 WCO 총회 참석해 외국 관세수장들 상대로 지지교섭 펼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 출신인 강태일 세계관세기구(WCO) 능력배양국장이 한국인 최초로 WCO 사무차장 선거에 출마했다. 선거는 오는 25일 WCO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태일 WCO 사무차장 후보는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06년 서기관 승진, 대전세관장을 거쳐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관세평가분류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수출입 통관과 관세평가, 정보화, 국제협력 등 관세행정 주요 분야를 폭 넓게 경험했으며, 2019년 한국인 최초로 WCO 능력배양국장에 선출됐다.

 

강 국장은 WCO 능력배양국장을 지내면서 회원국의 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한 랭귀지 펀드(Language Fund) 증액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교육프로그램, 데이터분석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AI) 분석기법 등을 개발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강 국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우리나라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관세행정 선진화와 관세·비관세 장벽 해소 등에 힘 쓰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국제 무역 원활화와 교역 확대를 위한 WCO의 역할 증진에도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윤태식 관세청장은 20일부터 열린 WCO 총회에 참석해 외국 관세당국 수장들을 상대로 강 후보에 대한 지지교섭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WCO 사무차장 선거에서 강 후보는 콜롬비아, 멕시코, 카메룬 후보와 경쟁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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