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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세무사회, 일본 쥬고꾸세리사회와 ‘화상 간담회’개최

양국 '조세제도 세무사제도 발전방안' 논의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구광회)와 일본 쥬고꾸세리사회(회장 에비사와 타카히로)는 지난 7일 화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조세제도와 세무사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양국간 교류가 4년간 단절되어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화상회의를 제안해 일본측에서도 참여의사를 밝혀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는 대구지방세무사회 김활 국제이사의 사회로 진행하고 양국의 회장 인사말에 이어 참석자 소개와 사전 협의된 의제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구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오랫동안 양국 간 교류를 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온라인상 간담회 개최로 일본 쥬고꾸세리사회 에비사와 회장과 임원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토론주제는 대구지방회는 일본 측에 2023년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방안에 대해 질문했으며, 일본 쥬고꾸세리사회는 답변했다.

 

한편, 일본 측은 2023년 10월부터 시행되는 ‘디지털 인보이스 제도’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에대해 대구지방회 이재만 부회장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만 부회장은 “한국은 전자세금계산서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납세협력비용 절감과 세무거래의 투명성 확보로 성실신고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이 제도의 시행으로 세무사 사무소의 업무량 축소로 인력난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일본의 디지털 인보이스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지방회 구광회 회장, 이재만 부회장, 김준현 부회장, 김대경 총무이사, 김활 국제이사를 비롯해 황희영 前국제이사가 통역으로 참석했다.

 

일본의 쥬고꾸세리사회에서는 에비사와 타카히로 회장을 비롯한 5명의 임원이 참석해 양국의 조세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일 양국의 임원들간에 화기애애한 대화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를 마치면서

 

구광회 회장은 “양국의 조세제도와 세무사회 발전에 대한 토의로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에비사와 타카히로 회장은 “임기가 2023년 6월에 끝나지만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며, 향후에는 직접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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