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4.7℃
  • 맑음강릉 31.4℃
  • 맑음서울 25.8℃
  • 맑음대전 26.6℃
  • 맑음대구 28.5℃
  • 맑음울산 27.7℃
  • 맑음광주 27.4℃
  • 맑음부산 23.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3.9℃
  • 맑음강화 22.7℃
  • 맑음보은 25.5℃
  • 맑음금산 26.7℃
  • 맑음강진군 25.1℃
  • 맑음경주시 29.7℃
  • 맑음거제 24.5℃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에 국내 최초 신분 검사 기능 도입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 및 매장 결제 설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자사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에 국내 최초로 신분증 검사 기능을 도입했다.

 

토스는 토스프론트를 사용하는 모든 가맹점은 18일부터 토스프론트에서 신분증 검사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스플레이스는 신분증 위·변조 등 범죄의 영역까지도 자영업자만 처벌받아야 하는 사회적 문제에 주목해 신분증 검사 모드를 만들었다.

 

서비스는 물리적인 장비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토스프론트 단말기 하나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뿐 아니라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토스는 소개했다.

 

결제 단말기에 신분증 검사 기능이 도입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신분증 검사 모드는 평상시 토스프론트를 결제 단말기로 사용하다가 필요할 경우 버튼을 눌러 신분증 검사 모드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쓸 수 있다.

 

신분증 검사 모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이다.

 

이들 신분증에 대한 위·변조 여부와 청소년보호법에 따른 성인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실이나 재발급으로 무효가 된 신분증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정상 신분증에 대한 도용 여부는 확인할 수 없으며 이는 가맹점주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신분증 검사는 토스프론트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실물 신분증이나 모바일 신분증의 큐알(QR)코드를 인식한 뒤 이를 각 검증 기관에 전달해 진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회된 신분증 정보는 별도로 저장되지 않는다.

 

토스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미성년자 주류 판매로 적발된 사례는 7천여 건에 달했다.

 

같은 사유로 영업이 정지된 기간을 모두 더하면 700년에 달한다.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미성년자인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폭행 등으로 미성년자임을 확인하지 못하는 사정이 인정되면 처벌을 면할 수도 있지만, 실제 처벌을 면제받은 사례는 전체의 3% 미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