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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안동시, 지역경제 활성화·청년취업 MOU 체결

관광·무역 해외 판로 개척과 국제행사 유치도 협력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월드옥타는 18일 오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관광, 무역,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국제행사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안동시의 관광상품(기념품)과 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 활성화 ▲국제회의 및 행사 관련 안동 유치에 대한 협력 ▲해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청년 해외 취업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종범 회장은 "700만 동포사회를 연결하는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가진 협회의 역량을 동원해 안동의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역 관광·경제 산업의 세계화에 힘쓰겠다"며 "특히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협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1981년에 설립된 월드옥타는 전 세계 67개국 146개 지회에 7천여명의 재외동포 경영인과 차세대 경제인 2만1천여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로 모국의 경제발전과 수출 촉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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