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23.0℃
  • 맑음강릉 29.3℃
  • 맑음서울 23.7℃
  • 맑음대전 24.9℃
  • 맑음대구 29.3℃
  • 맑음울산 27.3℃
  • 맑음광주 25.4℃
  • 맑음부산 22.5℃
  • 맑음고창 24.7℃
  • 맑음제주 20.4℃
  • 맑음강화 19.9℃
  • 맑음보은 24.8℃
  • 맑음금산 24.9℃
  • 맑음강진군 23.9℃
  • 맑음경주시 29.2℃
  • 맑음거제 22.0℃
기상청 제공

기재위, 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유일호 후보자 13일 취임식 개최…박근혜 정부 3기 경제팀 본격 가동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1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유 후보자는 오는 13일 취임식을 갖고 박근혜 정부의 제3기 경제팀 수장으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회에 따르면, 기재위는 보고서에서 “조세·재정 관련 전문성, 한국조세연구원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등의 행정 경험, 국회의원으로서의 정무적 역량 등을 고려할 때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으로서의 직무 수행이 무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기재위는 또 경제 현안과 관련해서는 “4대 구조개혁, 경제체질 개선,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가계부채 해소에 대한 정책 의지와 소신을 확인했다”며 “학계와 정‧관계에서 쌓은 식견과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대내외 위협요인과 산적한 경제현안을 해결할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재위는 “공직 후보자로서 준법성, 도덕성 부분에서 부동산 관련 세금 탈루 의혹이 있었다”며 “후보자의 조세·재정분야 전문성은 인정되나 총수요 관리 등 거시관련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와 함께 행정경험, 리더십 문제제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 후보자는 오는 13일 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같은 날 오후 5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4년 7월부터 제2기 경제팀을 이끈 최경환 부총리는 12일 오후 1시30분 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하고 새누리당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