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이 전라북도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합동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24일 김광수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필요성과 방안 마련 토론회’에 참석해 “제3 금융중심지 지정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전북도와 국회,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3자 합동추진위 구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금융타운의 핵식이 될 전북금융센터 건립을 위해 ▲국비 지원 ▲입주 금융기관 인센티브 ▲정주 여건 개선 ▲국제규모 컨벤션센터 건립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전주사무소 개설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추가로 연기금 특화와 농생명, 남북경협 등 ‘금융중심지 3대 비전’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전북의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보류한 것은 객관적 정책 결정이 아니다”며 “부산·경남을 우선으로 고려한 정치적 논리”라고 지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