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수출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본격 합동 지원에 나섰다.
서울세관은 지난 9일 '수출기업 합동지원단' 간담회를 갖고 서울중기청, 대한무역투자공사 등 참석자들과 기업지원 협업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 수출기업 합동지원단 구성 후 지역밀착형 수출기업 지원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는 첫 행보로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발굴과 수출 확대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과 주력 수출품목의 수출 촉진 대책을 논의하고 합동컨설팅, 무역통계 제공, 금융지원 정보공유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강구했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우리 중소‧영세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지원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유기적 통합 기업지원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올해 관세청 수출지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서울시‧경기도 등 지자체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서울산업진흥원, 세계한인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총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수출기업 합동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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