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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세무사회 제45회 정기총회 개최…광주회 회장 투표 동시 진행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광주지방세무사회는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광주지방세무사회는 광주, 북광주, 서광주, 나주, 여수, 순천, 목포, 해남, 전주, 북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등 총 14개 지역세무사회에서 총 724명이 회원으로 소속돼있다.

 

광주지방세무사회 김영록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정기총회를 끝으로 4년간의 회장을 마무리한다"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납세자보호에 수고하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세무사의 진정한 힘은 납세자의 신뢰로부터 나오는 법이다. 납세자 권익 대변자로서 조세전문가로서 면모를 부각 시켜야할 것"이라며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전국에서 가장 적은 회원이지만 전 회장님들께서 한국세무사회 제도개선 관련해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세무사회를 위해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은 현 이용섭 광주시장께서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였다는 것을 영원히 광주회원들의 마음에 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이번 광주지방세무사회의 정기총히를 축하하며  한국세무사회 발전과 본회 회무 추진에 있어 광주회원들이 보여준 변함없는 신뢰와 격려가 있었기에 더없이 큰 힘이 되었다"고 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금번 본회 임원 선거와 관련해 "소견발표에서 상대방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방하는 행동을 옳지 못하다"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이어 " 업계를 둘러썬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고 올해 하반기 현안과 관련된 중요한 안건이 국회에 상정돼있다"며 "회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대동단결해 적극 대처해나갈 때 우리앞에 놓인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만큼 광주회 회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은 "광주지방세무사회는 1974년 창립 이후 세정업무의 동반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공익적 측면에서 영세사무사납세자 보호 위원회 참여 등 지역사회 위해 항상 노력하는 세무사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김 청장은 이어 "국세청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며 "공정성과 객관정 제고를 위한 방안들을 원활하게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세정협조자인 세무사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정 부시장은 "세무사 회원들이 국세, 지방세, 세무행정을 원활히 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광주세무사회의 권익이 더욱 높아져있길, 함께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 후 한국세무사회장, 광주지방국세청장, 광주광역시장,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6개 기관장 명의 시상이 이어졌다.

 

광주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인사팀 이정길 국제조사관 등 14명은 광주지방세무사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으며, 지역세무사회 회원 9명은 공로상을 받았다. 우수 회원사무소 직원과 상업계학교 학생, 사무국 직원 표창도 이어졌다.

 

총회에 이어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 반까지 본회 임원선거와 광주지방회 회장 선거가 진행되며, 5시 이후 지방회 회장이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광주지방회 회장에는 기호 1번 김성후 세무사(부회장 노인환, 김길수 세무사), 기호2번 정성균 세무사(부회장 하상자, 유권규 세무사)가 입후보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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